(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강원 횡성지역 청정 가공식품이 판매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횡성군 가공 식품수출협의회는 지난 5일 미 동부 댈러스에서 펼친 특판전에서 하루 만에 5천 달러 상당의 들기름과 시래기 등 상품이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
동부 댈러스 특판전은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오는 8∼17일 열흘간 열린다.
첫 출발을 순조롭게 연 횡성의 청정 가공식품이 미국 내에서 향수를 자극하며 꾸준한 대박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특판전에 참가한 한규호 횡성군수와 가공 식품수출협의회 회원 7명은 댈러스 현지 언론(KTN, News Korea, Dallas DK Radio)에 출연해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지속적인 현지시장 판매 유지와 상품 홍보를 위해 댈러스 코마트 대표와 MOU도 체결했다.
횡성 가공식품인 젓갈류, 황태, 더덕장아찌, 홍삼, 안흥찐빵, 도라지청, 분말 효소 등은 고향의 정서를 불러오고 웰빙과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의 입맛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댈러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횡성 가공식품 특판전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미국 내 다른 지역이나 캐나다로의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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