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安, 검증공방 가열…'네거티브' 공세로 이어지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7일에도 서로를 향한 '검증공방'을 뜨겁게 이어갔다. '5·9 장미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대선 판도가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대결구도로 재편되는 가운데 의혹 검증과 흠집내기식 네거티브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방전이 불붙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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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유승민 "집나간 토끼 잡자"…보수층 공략 경쟁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우파·보수층 공략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보수의 적자'를 자처하지만, 정작 보수층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로 쏠릴 듯한 모습을 보이자 경쟁하듯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 한국갤럽의 지난 4∼6일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홍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7%와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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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2차 독대서 朴 질책받고 '레이저빔' 눈빛 의미 알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승마 지원과 관련해 질책을 받은 후 대통령의 눈빛이 '레이저빔' 같았다고 말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승마협회 회장을 지낸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의 진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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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3억대 뇌물' 박근혜 공소장에 들어갈까…내주 결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열흘 연장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7일 법원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로 늘어났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새벽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직권남용·강요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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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 미국서 119만대 리콜 확정…캐나다는 11만대 협의
세타2 엔진 제작 결함으로 국내에서 17만대를 리콜하는 현대자동차[005380]가 북미에서도 130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할 전망이다. 북미도 세타2 엔진 관련 리콜이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한국과 다르다. 현대기아차는 7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해 130여만대를 리콜하는 문제를 협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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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채무재조정 수정안' 10일까지 요구
국민연금공단이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채무재조정과 관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부실기업 대주주의 책임을 먼저 이행하라며 10일까지 채무재조정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출자전환 비율과 전환가격, 신규 투입 자금, 만기 연장 비율 등 조건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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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청년수당 5천명에 6월부터 월 50만원 지급
서울시가 올해 청년 5천명에게 6개월간 월 5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복지부가 청년수당 정책에 동의함에 따라 곧 공모해서 6월부터 본격 시작하겠다고 7일 밝혔다. 청년수당 지급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 5천명이다. 연령은 만 19∼29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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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美시리아 폭격에 "어떤 경우도 화학무기도, 무력사용도 반대"
미·중 정상 간 만찬 직후 미군이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에게 미사일 폭격을 가하자 중국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 반대와 더불어 무력행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환영 만찬 후 미군이 시리아 폭격을 한 것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자 미국을 거론하지는 않은 채 "중국 측은 국제 관계에서 일관되게 무력 사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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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통신 "트럼프, 시진핑 방중 초청에 응했다"…일정 공개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방중 초청에 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영문 트위터(@XHNew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응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두 정상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미뤄 시 주석은 만찬 전 가진 회담과 만찬 중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중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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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같은 행성에서 대기 첫 확인…39광년 거리
지구와 비슷한 것으로 관측된 행성에서 대기까지 관측돼 과학자들이 흥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킬대학 연구진은 행성 GJ 1132b에서 대기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천제물리학저널에 게재했다. GJ 1132b는 지구로부터 39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행성으로 지구보다 1.4배가 큰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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