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조민혁(세종시청)과 강서경(강원도청)이 2017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민혁은 8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나정웅(국군체육부대)에게 2-1(1-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강서경이 한성희(KDB산업은행)를 2-0(6-4 6-3)으로 꺾었다.
남자복식은 김현준(구미시청)-설재민(KDB산업은행), 여자복식은 김소정(성남시청)-홍현휘(NH농협은행) 조가 각각 우승했다.
김현준과 김소정은 혼합복식에서 한 조로 출전,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남녀단식 우승자에게 경기력 향상 지원금 600만 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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