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함께 '태양광벤처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건물, 연구시설,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태양광발전설비 확충을 위한 업무지원을 담당하고 남부발전은 태양광설비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부산신재생에너지조합은 태양광설비 설치 부지 발굴과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해 태양광 설비 시작 단계부터 실무경험을 쌓고 유지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건물 소유자는 발전사업자에게 건물 및 공장 지붕을 임대해 임대료를 받고 건물을 임차한 남부발전은 건물 및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 판매하게 된다.
부산시는 우선 공공건물과 연구시설 및 산업단지의 공장 지붕에 25㎿의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고 창업형 인력 양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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