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시민·기업·대학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 200일간 다양한 도시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서울혁신챌린지'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및 도시문제해결'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기업, 대학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 플랫폼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참가자 전원이 100명의 전문 멘토단과 아이디어의 틀을 잡고 협력한다.
7월에는 예선을 통해 구체화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한 32개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별 2천만원의 R&D 개발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이후 8∼10월 2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토타입 제작과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진행한다.
서울혁신챌린지 결선은 11월 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16개 팀을 선정, 팀당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SBA 홈페이지(www.sba.c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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