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34만6천개 임박…올해말까지 한시 판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올해 말까지 한시 판매되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꾸준히 자금 몰이를 하면서 1조3천억원에 육박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잔고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조2천8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월간 판매액은 1월 805억원, 2월 892억원, 3월 1천138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계좌 수는 34만5천928개로 계좌당 납입액은 평균 372만원이었다.
금융권역별 잔고와 계좌수는 은행이 6천489억원(22만7천 계좌), 증권사는 6천241억원(11만6천 계좌), 보험과 직판은 124억원(200만 계좌) 등 순이다.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이 537만원으로 은행 285만원의 두 배에 가깝고 보험·직판 520만원보다 많았다.
전체 판매액의 48%가 상위 10개 펀드에 몰렸다.
지역별로는 글로벌 2천480억원, 베트남 1천553억원, 중국 1천446억원 등 순이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펀드는 1인당 3천만원까지 한도로 올해 말까지 한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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