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클럽 출입을 막는 업주에게 커터칼을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1일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인 P(4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P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부산 동구의 한 클럽에서 출입을 막는 업주 김모(36) 씨에게 "내 몸에 손을 대면 죽여버리겠다"며 소지한 커터칼을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P씨는 며칠 전에도 이 클럽과 인근 상점에서 난동을 부려 주변 상인에게 요주의 인물로 찍힌 상태였다.
김씨 등에게 제압된 P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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