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 산하 정보기술(IT)위원회는 서강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한 스마트 핀테크 연구센터와 대학(원)생 대상으로 '자본시장 IT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금투협이 올해 1월 금융투자업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족한 IT 위원회는 업계 IT 업무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학(원)생의 관심이 높은 금융투자산업 소개, 자본시장과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IT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국내·외 금융투자상품을 이해하고, 매매체결·청산 등 자본시장의 업무 흐름, 외환·해외 지급결제 등 전문분야를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이달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강대학교에서 매주 수·목요일 야간으로 진행되며, 수강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og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T 위원회는 또 금융투자교육원과 금융투자업계 IT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IT 부분 맞춤형 생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구성된 이번 IT 생애교육 과정을 통해 각 회원사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우리 금융투자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박종구 서강대 총장 등 스마트 핀테크 연구센터 교수와 회원사 정보기술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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