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친(親)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정부가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맞서 독자적인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차이 총통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잠함국조'(潛艦國造·잠수함과 함정의 직접 건조) 계획에 따라 2020년 12월까지 29억 대만달러(1천70억 원)를 잠수함 설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국산 잠수함 8척을 건조해 10년 내 실전에 배치한다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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