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 대구 약전골목서 나흘간 개최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약령시愛 꽃피는 건강한 젊음'을 주제로 다음 달 3일부터 나흘 동안 중구 약전골목에서 열린다.
올해로 40회째인 축제에는 200가지 한약재를 전시하고 다양한 한방 정보를 제공한다.
콩밭에서 펼치는 보물찾기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 약첩 빨리 싸기, 약 달기 대회, 한방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게임을 마련한다.
홍삼 츄러스, 수삼 라떼, 인삼 닭강정, 감초 닭꼬치, 한방 순대, 홍화씨 막걸리 등 한방재료를 더한 간편한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한약사 주관으로 환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고 대구 한의사회가 참가하는 한방힐링센터도 운영한다.
토요일인 6일 오후 3시에는 현대백화점에서부터 서성네거리를 지나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거치는 동의보감 진서 거리 퍼레이드를 한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사업추진본부장은 "2001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뽑혔다"며 "전통 한방 문화축제에서 건강을 챙기고 휴식도 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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