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분야 3D 프린팅 개발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의료분야 3D 프린팅 개발현장을 둘러봤다.
황 권한대행은 서울아산병원 내 융합연구관에 들러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 과정을 참관하고,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의료기기와 관련 장비, 기자재 등을 살펴봤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통적 의료기술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초정밀, 맞춤형 의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향후 질병 극복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선진국들은 3D 프린팅 기술을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로 선정하고 국가주도의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3D 프린팅 활용 분야로 의료, 바이오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 의료기기 업계, 연구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첨단 의료분야 발전의 걸림돌을 함께 없애 나가야 한다"며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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