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기업청은 유엔 중소기업의 날 제정을 기념해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UN 중소기업의 날 기념,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유엔 총회에서 매년 6월 27일을 'UN 중소기업의 날(UN MSMEs Day)'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지난해 6월 열린 유엔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미국과 공동의장국으로 '중소기업의 날' 제정을 결의하는 등 기념일로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사업체의 99.9%를 차지하며 고용의 87.9%, 부가가치 창출의 51.2%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은 혁신과 고용의 원천으로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유엔 지속가능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요소"라면서 "중소기업이 직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문화를 혁신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대표 120여 명을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 혁신 선언식도 열렸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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