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순천에 무궤도 전차인 미국형 트롤리 버스가 오는 9월부터 운행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미국 포드사와 옛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 버스 2대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색상과 심볼마크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트롤리 버스 2대를 도심순환형 시티투어에 투입해 하루 10회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트롤리 버스를 새롭게 도입해 일반 버스와 차별화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광객이 순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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