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경북 영천에 온다.
12일 영천시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28일 오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곡예비행을 한다.
곡예비행은 오후 5시 35분부터 15분간 이어진다.
블랙이글스는 19일과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영천시민운동장 상공에서 리허설한다.
이 비행단은 195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처음 공연한 것을 시작으로 1967년 블랙이글팀이란 이름을 사용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현재 T-50b 기종 항공기 8대로 팀을 구성해 연간 50회 정도 특수비행을 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을 대표하는 항공산업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블랙이글스 공연을 마련한다"며 "리허설과 개회식 공연 때는 소음이 크기 때문에 인근 주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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