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검증을 완료한 31만5천143필지의 개별토지에 대해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가열람은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시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제주시 홈페이지 부동산·주택(부동산정보통합열람)에서 이뤄진다.
의견서를 제출한 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로부터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서귀포시도 같은 기간 전체 34만 필지 중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23만 필지에 대해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민건강보험, 기초노령연금 및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들 행정시는 최근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부동산거래와 주택분양 부진 등 현 상황에 비춰볼 때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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