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독립기념관은 13일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에 김용달(61) 박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9년 4월까지다.
김 신임 소장은 국민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당시 연구원으로 전시기획을 맡았던 그는 국가보훈처 연구관과 국민대 국사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2007년부터 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일하다 2015년 정년 퇴임했다.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 전문위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대 등에서 독립운동사를 강의하고 있다.
'한국독립운동의 인물과 노선', '일왕 궁성을 겨눈 민족호, 김지섭' 등의 책을펴냈고, '한국독립운동의 역사(농민운동)', '일제의 농업정책과 조선농회' 등 100여편의 논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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