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 M'의 사전예약이 8시간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13일 이틀 연속 52주 연속 신고가 경신 행진을 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2.81% 오른 34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한때 35만2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앞서 엔씨소프트 자사의 차기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인 '리니지 M'이 12일 오전 8시 사전 다운로드 예약을 시작한 지 약 8시간 만에 예약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리니지 M은 1998년 발매된 엔씨소프트의 간판 RPG '리니지 1'을 스마트폰으로 옮긴 게임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지니 M이 사전예약 8시간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사전예약을 진행한 역대 모바일게임 중 최단기록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급의 흥행 가능성이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렸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