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공통질문
▲사회자 = 국민의 주머니가 너무 얇아졌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 같다. 가계 소득 쪼그라드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경제 정책을 펼칠 것이냐. 우선순위 3개를 말하라.
▲안철수 = 가계 소득이 낮은 이유는 3가지다. 우선 좋은 일자리가 없어 자영업으로 몰리고 있고, 대기업·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크고, 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커서다. 따라서 이 3가지를 모두 다 처치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대·중소기업 공정한 경쟁구조를 만들어 그 격차를 줄이고 자영업자들과 정규직,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를 줄여야 한다.
▲유승민 = 장밋빛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20년 전 IMF 같은 위기 절대 오지 않게 취임 즉시 막겠다.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창업혁신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이제 재벌이 일자리 만드는 시대는 끝났다. 중소기업, 창업기업 위주의 정책 펴겠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5년 내내 올인 하겠다. 중복지 강화해 사회 안전망을 확실히 지키겠다.
▲심상정 = 최저임금 1만원 그리고 동일임금·동일노동 실현하고 이를 통해 월급을 올리겠다. 대형마트를 규제하고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하고, 자영업자 소득을 올리겠다.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겠다. 통신비, 등록금, 임대료, 병원비를 낮춰 가계 가처분소득을 올리겠다.
▲문재인 = 기본적으로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공공, 민간 가리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낮춰야 한다.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업이 잘 되게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 셋째로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 최저임금 1만원 2020년까지 반드시 올리겠다.
▲홍준표 = 우선 기업 기 살리기 하겠다. 기업이 일자리 만들고, 국민소득을 높여준다. 둘째로 강성귀족노조를 타파하겠다. 사실상 이분들의 특권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멍들고 있다. 서민복지 강화해서 어렵고, 힘들고, 가난한 사람 중심의 복지체계를 개정하겠다.
pc@yna.co.kr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