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6월21일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할 148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할 팀을 찾는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옛 산업인력공단 2개 동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5월 말 입주를 시작한다.
창업 준비 중인 예비 창업 100개팀과 창업 3년 미만 초기기업 30개팀, 창업 3년 지난 성장기업 18개팀을 선발한다.
예비 창업기업은 창업아이디어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매출 확대가 필요한 성장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고객수요 창출 가능성을 고려한다.
입주하려면 다음 달 1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SBA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년 이내 정부나 공공기관 주최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나 특허대전 수상자, 여성 기업 등에는 가산점이 있다.
선발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로 보육지원을 한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연말에 10개 기업을 뽑아 최대 1억원씩 지원, 해외 현지 보육도 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창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 거점으로, 청년 기업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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