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2024년 LA가 올림픽 개최시 정식종목 채택 기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 치어리딩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출정식을 연다.
대한치어리딩협회는 15일 서대문구 동명여중 체육관에서 이달 말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경기 시범을 선보이고 선수 후원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50여 개국 110여 개 팀 7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선수권은 4월 24일~5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세계선수권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해는 전체 9개 종목 중 댄스 종목인 '프리스타일 팜 더블', 스턴트 종목인 '코에드 엘리트' 부분에 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치어리딩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과정의 첫 단계로,지난해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인정 종목으로 잠정 승인받았다.
대한치어리딩협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2024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치어리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하고 있다.
미국이 치어리딩 강국으로 메달 가능성이 크고, 국제치어리딩연맹(ICU) 역시 미국 주도이기 때문이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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