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 검사장)는 현직 수도권 지청장인 김모(53) 검사의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하고 감찰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찰본부에 따르면 김 검사는 최근 관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 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로 면허정지 수준(0.05%∼0.1% 미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본부는 김 검사가 적발 사실을 자진 신고했지만, 과거에도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그를 서울고검으로 전보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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