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베트남 청년 지도자 40명을 초청해 선진 농업 기술을 전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청년은 베트남 내무부에서 지역별로 육성 중인 차세대 농촌 지도자로, 오는 16∼30일 방한해 한국 농업 정책과 경제 발전 등을 주제로 특강을 듣고 서울, 경기, 전북 등을 돌며 농업 현장을 견학한다.
특히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가나안농군학교,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등을 방문해 전문가의 생생한 조언을 듣는다.
KF는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 교류를 넓히고자 2014년부터 올해로 4년째 베트남 대표단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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