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13일 별내동 서별내영업소에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이 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면∼진접읍 4.9㎞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로, 2013년 10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14일 0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통행료는 소형차(2.5t 미만 화물차 포함) 1천200원, 중형차 2천200원, 대형차 2천900원이다.
소형차 통행료는 1천500원으로 책정됐으나 남양주시가 사업자인 덕송내각고속화도로㈜에 요청해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1천200원을 적용키로 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오남읍에서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까지 15분 걸린다.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10분 이상 단축된다.
또 차량운행비도 최소 700원 절감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이 도로는 2020년 완공되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8.1㎞) 구간과 연결돼 남양주를 동∼서로 잇는 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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