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14일 잇따라 공개 강연을 갖고 자신의 정책 비전과 국정운영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문제는 경제, 해법은 정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 후보는 과감한 정치개혁으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가 시행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을 설명하고 고려대학교로 이동해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직능·시민단체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하고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전국 여성 당원들을 만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지난달 28일 바른정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유세의 절반 이상을 영남권에 집중하며 '보수의 적자'임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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