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하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졸업식'을 거행한다.
14일 대학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1시 정석학술정보관 앞 교정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연다.
학사 2천700여명, 석·박사 440여명 등 모두 3천100여명이 학위를 받는다.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개발해 '휴대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마틴 쿠퍼(89) 박사도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쿠퍼 박사는 21일 오후 3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휴대전화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인하대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개교기념일(4월 24일)에 맞춰 주말에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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