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스텍(포항공대)은 환경공학부 장윤석(60)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장 교수는 다이옥신을 비롯한 환경 호르몬의 극미량 독성물질 분석, 오염 물질 인체 위해성 평가와 처리 기술 분야에서 논문 2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올렸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MIT를 거쳐 1997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한국환경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왕립화학회는 국제적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는 연구자를 상대로 수개월 동안 엄격하게 심사해 석학회원을 선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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