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8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창원지역 기업체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기를 살리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창원점·마산점, 신세계 백화점 마산점, 대동백화점은 창원시가 배포한 기업사랑축제 안내 소책자(리플릿)를 제시하는 시민에게 일부 상품 가격을 깎아주거나 사은품을 준다.
창원문화재단은 기업체 사원증을 보여주는 시민에게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4개 공연 입장료를 40∼50%까지 깎아준다.
축제 기념식은 18일 오후 KBS창원홀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최고 경영인, 근로인, 기업체 연구팀, 모범 외국인 근로자를 뽑아 시상한다.
19일에는 창원시내 기업 동호회 밴드들이 일하면서 익힌 음악실력을 뽐내는 근로자 밴드 페스티벌이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막이 오른다.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는 22일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기업인·근로자 가족 미술작품·사진 전시회, 족구·배드민턴 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원시와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기업인과 근로자 기를 살리고자 2004년부터 매년 기업사랑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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