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선대위 출범, "호남 선택은 우리" 텃밭 민심잡기 총력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15일 19대 대통령선거 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야권 심장부이자 당 텃밭에서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4시 광주 동구 대원빌딩에서 광주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장병완 중앙당 총괄선대본부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권은희 시당위원장, 천정배 전 대표 등 당 중진들과 김동철·최경환·김경진·송기석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한하수 광주에코힐링회장, 범희승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노대영 에버그린요양원 이사장, 고정주 나영산업 대표, 정진욱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부위원장 등 지역 인사들이 선임됐다.
선거 실무를 맡을 총괄선거대책 본부장은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총괄조직본부장은 유재신 전 광주시약사회장, 종합상황실장은 설정환 시당 사무처장이 역할을 한다.
구연수 광주상공회의소 의원이 자문관으로 참여했다.
고재유 광주여대 명예교수, 채일병 전남대 정책대학원 객원교수, 강박원 전 영암군수 등 85명이 고문관을 맡았다.
박주선 상임선대위원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바른 후보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양대 정치산맥 중 하나인 호남의 역사적 소임"이라며 "여기 계신 분 모두 각자가 후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호남은 국민의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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