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스리랑카> AP=연합뉴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인근의 쓰레기 하치장에서 15일(현지시간) 대형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면서 19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수도 콜롬보 인근 도시 미토타물라의 쓰레기 하치장에서 사고가 났다면서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쓰레기 더미 붕괴가 자연적 재앙인지 인위적 사고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쓰레기 하치장은 지난 수년 동안 수도 콜롬보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버리는 장소로 이용됐으나 인근 주민들은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쓰레기 하치에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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