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17-04-16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정부 "北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전략도발시 징벌적 조치"


정부는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또다시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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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도발 보고받은 트럼프 '무언의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국방 라인이 15일(현지시간) 오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보고받았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별다른 언급은 안 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답지 않게(uncharacteristically) 침묵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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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3주기'…진도 팽목항서 추모제…1천여명 참석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가 16일 오전 10시 진도 팽목항 분향소 앞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비롯해 윤영일·박준영 의원, 이낙연 전남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민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식전 추모공연으로 시작해 세월호 영상 방영, 참석 인사 추모사, 미수습자 가족 추모 답사, 진도지역 고교생 추모시 낭송, 304명의 희생자를 상징하는 304개의 추모풍선 날리기 등 순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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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구 "상황 나아지지 않으면 유승민 사퇴 건의해야"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16일 유승민 대선후보에 대해 "상황(지지율)이 나아지지 않으면 후보에게 사퇴를 건의해야 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유승민 후보의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인 이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견임을 전제로 "4월 29일(투표용지 인쇄 시기)까지 기다려보고…"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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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검찰, 내일 박근혜 기소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6일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사건 핵심 관련자들의 공소장 작성 등 수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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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믿을 '친환경·천연제품'…허위·과장광고 등 166건 적발



'친환경·천연제품'으로 둔갑한 유해물질 함유 제품이 대거 적발됐다. 특히 현행법에 '친환경·천연 제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과장광고를 한다고 해도 이를 제재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은 16일 친환경·천연제품 등에 대한 허위·과장광고 관련 실태조사를 벌여 16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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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극화·고령화 심한데'…한국 복지지출은 OECD 절반



우리나라의 복지지출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간한 '가계 시리즈(1) : 글로벌 사회복지지출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지출 비중은 9.7%였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21.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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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17일부터 DTI보다 깐깐한 DSR 도입



앞으로 은행의 대출심사가 까다로워져 돈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이 17일부터 대출심사 때 매달 갚아야 하는 기존 대출의 이자는 물론 원금 상환액까지 고려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시행한다.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DSR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등 서민이 많이 이용하는 제2금융권에도 DSR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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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마지막 '그룹공채' GSAT…"생각보다 쉬웠다"



삼성그룹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GSAT는 삼성이 그룹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 후 시행되는 첫 검사이자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검사이다. 시험은 생각보다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추리와 시각적 사고 영역에서는 풀기 어려웠다는 응시생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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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할부로 새차 사도 신용등급 안 떨어진다



다음 달부터 새 차를 살 때 할부금융을 이용하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에게 불합리한 신용평가 관행을 유지하던 신한·국민·우리 등 9개 은행이 5월부터 개선된 신용평가모형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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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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