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마트위드미는 2천 번째 점포인 마산신세계점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9일 문을 여는 마산신세계점은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내에 입점하는 점포다.
105㎡(약 32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백화점 내에 입점하는 특성을 고려, 편의형 슈퍼마켓 콘셉트로 대용량·번들 상품 비중을 늘렸다.
이마트위드미는 2014년 7월 공식 출범해 약 2년 9개월 만에 2천 번째 점포를 열게 됐다.
올해 들어서는 공항철도 역사에 12개 점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7개 점포를 열었으며 예술의 전당 내의 클래식편의점, 스타필드코엑스몰의 미래형 편의점 등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다.
이마트위드미는 "새로운 컨셉 점포들이 당초 목표보다 10~20%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점포당 평균 매출도 전년보다 5.1% 신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상품인 피코크와 노브랜드 전용 존을 위드미 점포에 도입해 노브랜드 180여 개, 피코크 11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위드미는 2천호점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도라에몽 옥수수콘, 김치사발면 등 약 30종의 상품을 1+1, 2+1로 판매하고 노브랜드 상품을 5천 원 이상 구매하면 이벤트에 응모해 모바일 상품권 2천 원권을 받을 수 있는 노브랜드 경품행사도 한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이마트위드미가 2천 호점을 돌파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컨셉의 편의점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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