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동교육을 펼친다.
서울시는 청소년, 대학생, 성인, 베이비부머, 어르신 등 5만명에게 '서울노동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대규모 강의가 아닌 50인 이하 소규모 그룹형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노동 인권, 표준근로조건, 권익침해 시 구제절차, 예비취업자를 위한 노동 상식, 노무관리 등을 가르친다.
강사로는 교육 대상에 맞춰 공인노무사, 변호사, 전문의, 인권활동가 등이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는 10명 이상 개인, 학교, 기업, 단체가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현장에 강사가 직접 나가 교육할 예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자 대상 교육도 있다"고 전했다.
신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12일, 7월24일부터 8월11일에 서울노동권익센터 전화(070-4610-2049)나 홈페이지(www.labors.or.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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