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강성훈(30)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96위로 올라섰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강성훈은 지난주 103위에서 9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6년 12월 말까지 201위로 200위권 밖에 머물던 강성훈은 이달 초 PGA 투어 셸 휴스턴오픈 준우승 등 상위권 성적을 내며 순위를 100위권 안쪽까지 올려놨다.
한국 선수로는 왕정훈(22)이 52위, 안병훈(26)이 59위를 기록했다.
100위권 이내 한국 선수로는 이들 외에 김시우(22) 72위, 김경태(31)가 73위에 올랐고 송영한(26)은 87위다.
1위부터 3위까지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등 상위권은 변화가 없었다.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은 지난주 73위에서 37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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