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최신 물류서비스와 물류기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전이 18∼21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전문 전시회다. 작년에는 일반 관람객을 포함해 1만5천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물류 보관, 분류, 운송, 피킹, 패키징 등과 관련해 국내외 140여개사가 참가한다.
전시장에는 물류창고형 자율운송 로봇, 드론, 작업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따라다니는 모바일 파워 카트, 경량형 트레일러 등 첨단 물류장비가 선보인다.
18일에는 물류기업의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 19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물류산업 세미나, 20일에는 물류 신생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채용설명회에는 우아한형제들, 메쉬코리아, 원더스 등 4개사가 참가해 기업현황과 채용일정, 인재상, 근무조건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물류기업-연구기관-정부가 힘을 모아 물류산업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연구개발(R&D) 투자확대, 도시물류 기반시설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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