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17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에서 올해 도내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대소원 영평리 어한우(58) 씨 논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과 쌀전업농연합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모내기를 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올해 첫 모내기는 충북에서는 지난해보다 사흘 늦고, 충주에서는 닷새 이른 것이다.
이날 모내기에서는 0.4㏊에 추청벼를 심었고 오는 9월 말 햅쌀을 수확할 계획이다.
올해 충주 지역 벼 재배 면적은 4천914㏊로, 추청벼와 삼광벼가 주 재배품종이다.
충주시는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맞아 필요한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우량 육묘 생산을 위한 현장 지도를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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