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코레일의 농촌관광 여행상품인 '으뜸촌 기차 여행'에 전북에서는 5개 마을이 선정됐다.
도자기 공예 체험을 하는 남원 노봉혼불문학마을은 고 최명희 작가를 기리는 혼불문학관·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 인근에 있고 달떡과 창포비누를 만드는 완주 오복마을과 창포마을은 전주 한옥마을과 가깝다.
도립공원 강천산 아랫자락의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에서는 고추장 만들기를, 새만금·내소사 인근의 부안 우동 우리 밀 마을에서는 오디 천일염 만들기를 할 수 있다.
기차 여행에 포함된 이들 마을은 농식품부와 코레일 관광개발이 으뜸촌 등 우수한 체험마을 중 체험자원 상품성, 인근 관광자원 연계성, 철도망, 접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
으뜸촌은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으뜸촌 기차 여행' 상품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코레일 관광개발(www. korailtrave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정모 전북도 농촌활력과 과장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학여행하기 좋은 마을', '워크숍 하기 좋은 마을' 등 테마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인근 유명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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