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하던 편의점서 담배·현금 훔치다 주인에 덜미

입력 2017-04-18 06:52  

아르바이트하던 편의점서 담배·현금 훔치다 주인에 덜미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흥덕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18분께 흥덕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현금 106만원과 담배, 복권, 양말 등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업주 B(35)씨에 덜미를 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로부터 A씨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B씨는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A씨가 어색한 행동을 해서 보니 물건을 훔친 상태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한 직업이 없었던 A씨는 약 2주 전부터 이 편의점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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