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설가들의 쏟아지는 칭찬 "손흥민, 가장 눈에 띈다"

입력 2017-04-18 08:48  

영국 해설가들의 쏟아지는 칭찬 "손흥민, 가장 눈에 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해설가 가스 크룩스가 손흥민의 최근 플레이에 극찬했다고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가스 크룩스의 평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크룩스의 평가 내용을 소개했다.

크룩스 해설위원은 "올 시즌 토트넘에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손흥민이 눈에 띈다"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가스 크룩스는 1980년대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던 스타플레이어 출신 해설가다. 토트넘에서도 5시즌 동안 뛰었다.

손흥민을 향한 영국 현지 축구전문가들의 극찬은 처음이 아니다.

특히 득점을 몰아넣고 있는 4월 들어 현지 전문가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8일 영국 매체 BT스포츠의 해설위원이자 전직 프리미어리거인 존 하산은 "손흥민은 항상 공을 점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라며 "그의 기량은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급"이라고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은 명문구단 리버풀의 팀 전력을 분석하면서 "이 팀엔 토트넘의 손흥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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