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체험 프로그램 '강길 따라 걷는 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트레킹은 지역주민과 함께 금강변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무주 잠두마을길과 서면 나루길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무주, 진천, 금산, 진안, 옥천, 영동, 익산, 서천 등 금강변에서 9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별 40명이 참가, 6∼10㎞ 구간을 4∼6시간 동안 걸어서 여행한다.
트레킹마다 금강 해설사가 동행, 각 구간의 문화적 의미와 가치 등을 설명해 준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부터 직장인을 위한 주말 트레킹을 6월과 9월 2차례 마련한다.
8월에는 2박 3일 일정의 'New-트레킹'도 마련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 수질분석 체험,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트레킹 시작 1주일 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강수계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바쁜 일상을 떠나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고,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마음에 담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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