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원교육청은 오는 19∼20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관계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강원교육청이 교육부에 제안해 마련되는 이번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조직위로부터 준비 사항과 향후 추진 계획을 브리핑받을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동계올림픽 계기 교육, 강원지역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참여 등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각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강원교육청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와 협력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동계올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전국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도내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동계스포츠 교육 영상 등이 실린 조직위원회 웹 포털(pyeongchang2018.com/education)을 일선 학교에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 중에 열리는 평화교육페스티벌에 평창올림픽 체험행사를 공동 운영하고, 조직위가 일선 학교를 찾아 진행하는 진로 특강과 스포츠 체험행사를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강원교육청은 "동계올림픽은 강원도민 모두의 축제이자 강원도 학생들이 세계시민 경험을 할 소중한 기회"라며 "올림픽 조직위와 긴밀하게 협력해 올림픽 성공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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