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일본 아키타현서 '충남 알리기'…백제지구 등 소개

입력 2017-04-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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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일본 아키타현서 '충남 알리기'…백제지구 등 소개

윤석우 의장 동북아 지방의회 포럼서 교류 활성화 논의

(예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의회는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우 의장이 동북아 지방의회 의장들과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윤 의장과 김응규 의원은 전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제8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아키타 현을 방문 중이다.

지방의회 의장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2개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우호 교류협력 증진과 문화 관광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여는 행사다.

윤 의장은 주제 발표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예정 등 충남의 주력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또 오는 9월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당부했다.

윤 의장은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증대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문화와 관광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방정부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계기로 충남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안보 관광과 생태 관광, 백제를 테마로 한 상품을 마련 중인 만큼 동북아 지방정부 차원에서 충남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장은 또 "충남은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방정부와의 적극적인 관광교류와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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