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동양의 한일합섬 사업부가 영·유아용 이너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동양 한일합섬 사업부는 지난 17일 '뽀롱뽀롱 뽀로로'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오콘과 뽀로로 이너웨어 브랜드 출시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양/한일합섬은 앞으로 첨단기술이 집약된 고기능성 섬유에 '뽀로로' 캐릭터를 입혀 제작한 내복과 바디슈트, 잠옷 등 영·유아용 이너웨어를 독점으로 공급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에는 ㈜동양/한일합섬에서 자체 개발한 기능성 섬유 'HANILON AB+(Hanilon Anti-Bacterial Plus)'를 적용했다.
첨단기술의 항균 기능성 섬유로 각종 박테리아, 곰팡이, 진드기 등의 번식을 억제하고 알레르기를 돌봐 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0회 이상 세탁 후에도 항균성이 99.9% 보존돼 반영구적으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영·유아용 이너웨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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