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TV를 통해 방영할 홍준표 후보의 광고 '강한 대통령'편을 18일 공개했다.
한국당은 광고에서 국가적 위기 속에 여의도 정치권이 당파와 계파싸움에만 몰두해 국민을 외면하는 모습을 '우물 안 개구리'에 비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열강 지도자들이 모두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스트롱맨'인 상황에서 우리도 세계와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함진규 홍보본부장은 서면 브리핑에서 "홍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 4선 국회의원과 당 대표, 경남도지사를 거치며 검증된 추진력과 뚝심이 있다"며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유대한민국을 당당히 지켜낼 지도자는 홍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후보의 선거 공식 슬로건으로는 '당당한 서민 대통령'이 채택됐다.
한국당은 서민 출신인 홍 후보가 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세계와 맞서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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