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안전·보건 공생협력 우수추진 사업장'으로 효성 창원공장을 선정했다.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장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는 992개 모기업과 8천753개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모기업을 연도별로 보면 2012년 619곳, 2015년 885곳, 2016년 991곳 등이다. 협력업체수는 2012년 7천957곳, 2015년 7천904곳, 2016년 8천524곳이다.
효성 창원공장은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사업이 시작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90여개소의 사내·외 협력업체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프로그램 추진실적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업체에 안전환경 가이드북제작·보급, 위험성평가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한 결과 산업재해도 감소시켰다.
협력업체의 자율 안전·보건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 결과 협력업체의 74.7%가 위험성평가 인정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인길 효성 창원 총괄공장장은 "협력업체 산재예방활동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의 안전을 위한 모기업의 차별없는 지원과 관심도 있어야 하지만,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모기업-협력업체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협력활동이 많은 기업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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