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부문 진출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일합작영화 '무한의 주인'이 다음 달 17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CJ E&M이 19일 밝혔다.
'무한의 주인'은 CJ E&M이 일본의 워너브러더스 재팬과 함께 제작한 영화로, 오는 29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CJ E&M은 이 영화의 제작위원회에 기획 및 투자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무한의 주인'은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일본 아이돌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기무라 다쿠야가 주연을 맡았다. 불로불사의 사무라이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코믹스가 원작이다. 원작 코믹스는 1993년부터 2012년까지 누계 발행 부수 750만부를 돌파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이번 영화로 칸영화제에 6번째 초청을 받았다.
CJ E&M은 이 작품 이외에 설경구·임시완 주연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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