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봄 여행주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가족·연인·친구 등 관광객을 상대로 특별한 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권도원에서는 5월 14일까지 무료입장과 매일 2회 태권도 시범공연, 수련·체험 프로그램운영, 태권도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3~7일 2천여 어린이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전국 어린이 태권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태권도원 사진촬영대회, 전통무예체험, 스피드 발차기왕 선발, 도전격파 등이 진행된다.
1~7일 태권도원 주요 시설을 투어하는 '태권도원 투어 스탬프 이벤트'와 무주군 전문예술인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등 태권도를 접목한 작품을 제작해보는 '태권공방'이 운영된다.
딱지치기, 제기차기·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를 전문 놀이지도자와 함께하는 한국 전래 놀이마당, 방문객이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 후 제공하는 '태권도원 포토존', 캘리그라피 작가가 부채에 작성해 주는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태권도 3D 영상 '태권 히어로즈'를, 체험관에서는 '타이온과 태권 히어로즈'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중헌 재단 사무총장은 "태권도인을 비롯해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태권도원을 찾아 다양한 이벤트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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