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통일부는 올해 2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부는 전국의 대학생에게 다양한 통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옴니버스 특강' 또는 '통일·북한 강좌'를 개설하려는 20여 개 대학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학 선정은 ▲사업계획 세부내용 ▲강의 내용 ▲현장학습 내용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강사 선정과 참신한 강의 내용·수업 방식의 도입 등 대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각 대학의 제안서를 평가할 계획이다.
통일부와 위탁 사업자인 한국정치학회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공모를 진행, 다음 달 24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월 1학기 사업 참여 대학으로 '옴니버스 특강' 11개 대학, '통일·북한 강좌' 16개 대학을 선정했다.
1학기 동안 5천여 명의 대학생이 강의실과 여러 체험 현장에서 통일·북한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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