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신한 MSCI 인도네시아 선물 상장지수증권(ETN)'과 '신한 인버스 MSCI 인도네시아 선물 ETN' 등 2종목을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MSCI 인도네시아 선물 ETN'과 '신한 인버스 MSCI 인도네시아 선물 ETN'은 싱가포르거래소(SGX)에서 거래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인도네시아 지수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각각 1배와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첫 ETN 상품으로 환헤지가 돼 있어 환율에 따른 가격변동 위험 없이 기초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지급한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도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 받는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ETN 상품이 상장돼 신흥국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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