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정에서 공동선대본부장 명단이 바뀌는 등 잡음이 일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18일 경남선대위 인선명단을 발표하면서 김유철 전 경남민예총 부회장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발표했으나 하룻만에 번복했다.
경남도당은 19일 자료를 내고 "중앙당에서 내려온 경남 선대위 명단을 본인 의사 확인없이 발표하는 바람에 실수를 했다"며 "김 전 부회장을 명단에서 빼고 사과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전 부회장 역시 이날 도당을 찾아와 선대위 참여 의사가 없다며 인선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당 경남도당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강학도 경남도당 위원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김무철 전 마산시 부시장 등 4명이 맡는다.
하선영·전현숙 경남도의원, 김정애 전 경남대 문과대학장, 박양동 경남의사회장, 이창호 경남대 교수 등 30여명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윤수경 김해갑 위원장, 안성호 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 등 4명은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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