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자전거를 타고 도심 곳곳을 누비는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 '강동 택리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강동 택리지는 4개의 자전거 코스로 이뤄져 있다.
제1코스는 '선사문화의 기원 강동'을 주제로 신석기 문화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14.25㎞ 구간이다. 암사동 유적을 찾아 원시인의 수렵과 채집 활동을 체험한다.
제2코스는 '한성백제의 숨결이 깃든 강동'을 주제로 몽촌토성과 한성백제 박물관을 둘러보는 20.12㎞ 구간이다.
제3코스는 '생태체험의 보고 강동' 22.59㎞, 제4코스는 '한강의 첫 관문 강동' 18.21㎞로 각각 꾸며졌다.
이달은 장애인의 날, 다음 달은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 등 월별로 '테마가 있는 강동 택리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동 택리지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참가 문의는 강동구 교통행정과(02-3425-62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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